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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고전학연구소, 연구총서 제16권 '조선환여승람에 실린 전북 한시' 발간
- 작성일 : 2025-04-02
- 조회수 : 92
- 작성자 : 대외협력홍보실
한국고전학연구소, 연구총서 제16권 '조선환여승람에 실린 전북 한시' 발간
전주대학교 한국고전학연구소(소장 변주승)는 최근 연구총서 제16권 『조선환여승람에 실린 전북 한시』를 발간했다.
고전 번역을 통해 인문학 발전을 선도해 온 한국고전학연구소가 이번에는 일제강점기 전북 지역 유학자들의 한시를 선보였다.
원전인 『조선환여승람』은 일제가 1914년에 식민통치의 필요성에 따라 행정구역을 통폐합하자, 공주의 유학자인 이병연(李秉延, 1894~1977)이 전통적 읍지를 대체할 목적으로 전국 241개 군 중 129개 군의 인문 지리 현황을 직접 조사하여 편찬한 책이다. 『조선환여승람』은 『신증동국여지승람』 이후 단절된 인문 지리서의 전통을 이었으며, 일제강점기에 조선의 지리와 역사, 인물을 당당히 밝혔다고 평가받는다.
전주대 역사콘텐츠학과 변주승 교수(한국고전학연구소장)와 한국고전문화연구원 전병구 박사가 공역한『조선환여승람에 실린 전북 한시』는 전북 13개 고을의 알려지지 않은 한시를 번역하였으며, 초야에 묻힌 작가에 관한 정보를 찾아 소개했다. 다른 문헌이나 작자의 문집과 비교하여 시의 제목을 추적하였으며, 오탈자를 찾아 원문도 바로잡았다. 3년 동안 수정과 교정을 반복하며, 최대한 많은 각주를 붙여 독자의 이해를 높이고자 노력했다.
변주승 교수는 “조선시대 전국 읍지를 모은 『여지도서』 번역을 통해 지리지가 지역사의 보고임을 드러냈다면, 이번 『조선환여승람에 실린 전북 한시』는 시의 소재가 된 지역의 산천을 규명하고, 지역에 기반을 둔 작가를 발굴하는 등 지역사 연구의 주요한 단초를 제공하는 책이 될 것”이라고 하며 “전주대 한국고전학연구소는 지역의 역사 자료를 꾸준히 수집·연구하고 있으며, 이 자료들이 향후 지역문화 콘텐츠의 소재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